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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셀독24 스터디 카페 후기

요즘 공유 오피스나 스터디 카페가 눈에 많이 띄는거 같아요. 예전에 학창 시절에는 독서실을 자주 갔지만 대학교 들어와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커피숍에서 과제하기 좋았지요 :)

독서실의 조용한 분위기와 카페처럼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걸 다 갖춘 스터디 카페가 유행인거 어떠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얼마전에 셀독24 스터디 카페에 방문했는데, 처음에는 단시간 이용권만 끊었어요. 막상 안에 들어가서 독서실과 실내를 둘러본 결과 너무 괜찮다는 결론을 내려 바로 정기권으로 이용하게 되었죠.

셀독 24 스터디 카페 들어가면 보이는 휴게소입니다. 정수기 뿐만 아니라 저의 눈에 가장 들어왔던 커피 메이커!

옆에 무려 제빙기도 있어요! (얼.죽.아 족이라면 소리질러!!)
요즘 처럼 더운 날에는 아이스 아메는 필수가 되어 버렸네요. 아 그리고 뜨거운 아메도 가능합니다 :)

커피 메이커 옆에는 프린터도 구비되어 있어요. 문서 작업하고 2장 까지는 무료로 프린터가 가능하답니다. (그 이상은 아무래도 지불해야 겠지요. 동전 넣는 공간이 있는데 이건 양심에 맡기는 것 같아요 :)


그외, 물티슈 뿐만 아니아 이렇게 소독제와 휴대용 마스크도 비치되어 있어요. 지금은 거리두기 때문에 휴게소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되어 있지만, 원래 쿠키, 입가심 사탕 등이 간식으로 비치되어 있었어요. 빨리 거리두기가 끝나길 바래야죠.

하지만 지금은 안전하게 스터디 카페를 이용하려면 당연히 실내에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합니다.


더운 날씨에는 무조건 아이스죠! 종이컵이 비치되어 있어서 일인당 하나씩 이용하는데 우선 커피는 횟수 제한없이 내릴 수 있어요. 단, 커피를 외부에 가지고 나가는 건 안되고요.

독서실에서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데, 작업하다가 잠 깨는데는 커피가 최고이긴 하네요 ^ㅁ^


제빙기에서 얼음을 담아 아이스 아메 버튼을 누릅니다. 보니까 핫 아메 뿐만 아니라 에스프레소도 있군요 @.@

바로 옆에는 프린터가 배치되어 있구요.

커피를 들고 지정된 좌석으로 이동합니다. 좌석 이용권은 셀독24 들어올 때 입구에서 기계로 바코드를 찍어 원하는 좌석으로 지정하면 되는데요.

저는 정기권을 이용하는데 결제하면, 문자로 개인 바코드로 이동하는 링크를 보내줘요.


저는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좌석을 좋아해요. 다행히 여기 지점에는 창문에서 햇살이 들어와서 항상 여기로 좌석을 선택하게 되요 :)

따뜻한 햇살은 작업할 때 기분을 좋게 해주죠. 그러다 나른하게 낮잠이 쏟아지면 시원하게 마시는 커피 한잔이 아주 그만 ^^
확실히 시원한 아메와 카페인은 뇌를 새롭게 (?)각성시키는데 효과적인거 같아요 ㅋㅋ

그리고 입구에서 들어 올 때, 여유분으로 휴대용 마스크를 하나씩 들고 오는데 나중에 커피 마시다 마스크가 손상되면 새걸로 바꿀 수 있어서 이점도 개인적으로 참 편했어요.
(물론, 커피를 마시지 않을 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


그외 앞에 컨센트도 있어서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고, 독서실 답게 책 받침대도 구비되어 있고요. 저는 작업할 때 주로 책 받침대를 이용하는데, 휴게소를 지나 독서실 입구에 책 받침대 뿐만 아니라 풀 가위 등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무용 도구들도 있더라고요. 이용 후에 제자리에 두는 것은 당연히 필수겠죠! 그 뿐만 아니라 사물함도 있으니 중요한 물건은 미리 보관해두면 좋을거 같아요 :)

제가 이용하는 지점은 올해 오픈해서 인지 전체적으로 청결하고 관리도 잘되어 있어요. 독서실 분위기도 조용하고,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공부나 작업하는데 필요한 요소들이 갖추어져 있어서 시간이 될 때마다 자주 정기권을 이용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