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요거프레소] 하와이안 코나 블렌드와 원데이 견과

 

 

 

제작년부터 지난 겨울까지 원두를 갈아서 드립으로 내려 먹었는데.. 주로 스벅 블론드나.. 예전에 크리스마스 한정으로 나온 다크 로스트도 가끔 마시기는 했어요.. 바로 내리면 저에게는 진한 편이라.. 주로 물타서 연하게 마시기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원두 종류의 하나인 하와이안 코나 블렌드 :D 원두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커피 종류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ㅎㅎ 사실 저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원두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는 하더군요..

 

 

 


원두 앞면에 있는 하와이안 코나
옆에 Fruity, Floral, Sweety, Juicy.... 원두 맛의 느낌을 담은 단어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사전

 

하와이 섬의 해발 4,500m 코나 지역의.. 높은 화산 산비탈의 비옥한 토양에서 주로 재배되기에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는 산미가 있으며, 향기가 좋다고 하네요..   

 

달콤한 향기 가운데 나는 예민한 신맛, 중간 정도의 바디, 매콤한 풍미까지 여러 향과 맛이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강렬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기에.. 주로 오후의 따뜻한 바람과 밤의 차가운 바람이 향기로운 코나를 숙성시킨다 하여 저녁에 마실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하하 ^^

 

 

 

 

 

워낙 커피 매니아인 짝궁 덕분에 제작년부터 커피에 입문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연한게 물타서 원두 맛을 즐기는 뇨자이이므로 ^^; 하와이안 코나의 맛이 매우 궁금하지만.. 사실 지난 겨울부터 차를 제외하고는 커피를 못마시고 있답니다 흑흑..

 

아이가 조만간 태어나기에 아무래도 커피 속의 카페인을 고려하게 되기 때문인지.. (사실 초기 입덧에는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더군요 흑흑 ㅠㅜ) 당분간은 커피 양을 한정하게 되더군요..

 

뭐 하루에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하지만.. 초기에 안먹기 시작하니까 중기가 넘어도 잘 안마시게 되네요.. 하지만 조만간 이루미가 태어나면 짝궁과 함께 또 다시 커피를 즐길거 같다는 하하.. 

 

 

  덕분에~☆  이번에 하와이안 코나 블렌드.. 원두를 개봉하게 될 사람은 바로 짝궁!! 두둥 

 

 

 

아예 회사까지 드리퍼를 들고가서 머그컵에다 이렇게 타먹기 시작했슴돠.. 꿈벅꿈벅.. 

 

그나저나 아직 갈지 않은 볶은 원두 같은 경우 (개봉하지 않았을 때)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이 일년 이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개봉하면 공기에 노출되기에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빨리 마실수록 좋다는 사실..

 

 

곱게 갈아진 원두를 드리퍼 안에 넣어서 따뜻한 물을 붓고 내리면 드립 커피 완성!

 

드립 커피의 매력은 아무래도 거름 종이에 걸러서 베인 진하 커피향에 순한 원두 맛이 매력!

 

캡슐 커피에 내린 것보다는 맛은 확실히 연하기는 하지만..

저는 평소에 순~한 드립 커피를 더 조아했던거 같아요.. (아~ 마시고 싶어라.. 후아)

 

 

현재 꾸준히 마시고 있는 짝궁 의견에 의하면.. 전체적으로 맛은 다른 원두에 비하여 부드럽고 순한편이며,

 다갈색 커피 빛에 맛보다는 향이 풍부해서 향 중심으로 즐기기 좋다고 하네요..

 

오호.. 향 중심으로 즐기기 좋다라..

그러고보니 오후의 따뜻한 바람과 밤의 차가운 바람이 향기로운 코나를 숙성시킨다 하여  

저녁에 마실 것을 권한다고 하는데.. 코나 커피의 매력은 아마 순하고 다양한 맛에 풍부한 향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요즘 원두를 바로 먹기 좋게 스틱 형태로 많이 팔던데.. 예전에도 믹스 커피는 잘 안마셨기에..

처음에 이런 제품이 나왔을때 편리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못 마시지만 흑흑.. 작년에 마일드 느낌의 스틱 커피나

밀크를 섞어서 분말로 만든 스틱도 주로 이용했는데 ㅎㅎ (물에 가볍게 타먹기 좋았음~)

 

요거프레소에서도 아메리카노 블랙과 스위트 제품이 있더군요..

마침 원두 종류를 보니 하와이안 코나로 만들었다는..

 

 

 

하나입은 이렇게 커버로 쌓여있네요..

 

직접 물에 타마셔보니.. 짝궁 말에 의하면 진한 블랙 커피 맛이라고 하네요 ㅎㅎ

위에 스틱은 그냥 아메리카노 블랙이라.. 기호에 따라 시럽이나 설탕을 따로 타먹어도 될거 같은데 ㅋ

평소에 짝궁처럼 진한 아메리카노 즐겨 먹는 분들에겐 간편하게 타먹기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찬가지로 요거프레소 제품인데.. 하루에 한봉지씩

먹기 좋게 견과류나 건과일이 들어가 있어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하루 견과라고.. 먹기 좋게 포장되어서 팔기에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견과류 품질이 그다지 좋다는 생각은 안들었다는 기억이..

공구로 싸게 팔은 이유도 있겠지만.. 아몬드 호두는 제외하고 호박씨가 중국산이라 이유없이 좀 게름직했어요 ^^;  

 

 

 

요 제품은 뒷면을 보니 구운 아몬드 미국산, 건 크랜베리 미국산,

호두 미국산, 구운 캐슈넛 인도산 이렇게 한봉지씩 들어가 있네요..

 

구운 아몬드와 구운 캐슈넛이라 ㅋ 다행히 중국산이 아니라 안심되기는 하지만 ^^;

 

 

 

직접 열어보니 딱 요만큼의 견과류가 들어가있네요 ㅋㅋ

 

어짜피 마니 먹으면 살찌니.. 요정도의 분량으로도 저에게는 충분하다는 하하 ^^;

 

 

 

 

 

 개인적으로 아몬드나 호두를 요리용으로 구입한 적이 있는데..

그때 견과류 겉면에 하얗게 일어난다 해야하나.. (아마 유통 과정에서 생겨날 수도 있지만..)

덕분에 먹기 전에 깨끗하게 전처리 했던 기억이 나요..

 

그 덕분인지 그냥 생으로 먹는 견과류는 자세하게 들여다보는데..

원데이 견과 제품은 하얗게 일어나지 않고 깔끔한 편이네요..   

 

구운 아몬드와 캐슈넛, 호두, 건 크랜베리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나씩 맛을 보니..  세가지 견과류는 고소하면서 건 크랜베리는 새콤달콤 하구요..  

 

 

호박씨나 건포도가 들어가는 구성도 있던데 (예전에 제가 구입했던 제품)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구성이기에

지금 구성이 깔끔하면서 건크랜베리의 새콤달콤함이 견과류의 고소한 맛을 잘 배가시켜주는 듯..

 

가끔 입이 근질근질 할때 깔끔한 맛을 원하면 아메리카노나

아님 카페 라떼랑 마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Blue Mountain), 예멘의 모카(Mocha)와 더불어 세계 3대 커피로 인정받는 하와이안 코나 원두..

 

지금은 뱃속의 아이 덕분에 마시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짝궁과 함께 마실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