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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양재역 맛집 해산물 뷔페 마린쿡 후기 :D





오랜만에 이루미와 함께 가족 셋이서 양재역 맛집, 해산물 뷔페 마린쿡에 다녀왔네요..







양재역 3.4번 출구쪽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마린쿡(MARINE COOK) 이라는 간판을 금방 찾을 수 있구요.. 


건물로 들어가서 에스켈레이터 내려가고 지하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저녁에 가서 인지 간판이 금방 보이네요 ^^







마린쿡에 입장하고 좌석을 배정받을 때.. 다행히 매니저 분께서 저희 가족 셋이 오붓이 먹기 좋은 곳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아기 데리고 음식점 가기가 쉽지 않다는게 엄마들의 공통적인 마음..


공간 안에 저희 가족 말고 따로 사람이 없어서 혹시  아기가 떼쓸때 눈치 안보여도 되고 ㅋㅋ 암튼 감사했네요.. ^^ 
 








오옷!! 곰돌이 모양의 어린이 식판과 스푼 포크.. 

이루미를 배려하여 직원분께서 바로 세팅해주셨다는..







아기 의자에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는 이루미.. 


혹시나해서 아기 반찬 미리 준비해왔는데.. 마린쿡 와서 보니까 그럴 필요가 없었답니다..







아스파라거스 초밥이 왠지 끌려서 담아왔는데.. 아래 동그란 그릇에 담겨진 계란찜... 바로 요거!!






이루미가 너무 너무 좋아하네요 ㅋㅋㅋ









계속 먹고 또 먹고... (두그릇째....)

계란이 부드럽고 연하게 조리 되어 있어서 아기나 어린이들이 먹기 딱 좋아요..








이건 짝궁이 가져온 피자와 크림 스파게티 등등 

뷔페만 가면 가장 먼저! 피자, 빵, 치킨 위주로 드시는 울짝궁... (여기는 해산물 뷔페라고!!)









왠 물병을 가져오나 했더니.. 

알고보니 아이시스 생수 냉장고가 따로 있더군요... 








바로 요기~ 

 카페 가는 곳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신선하게 생수를 꺼내서 마실 수 있다는게 좋아요..


300ml 마시기 적당한 양이라 들고 다니기도 편하구요..






해산물 뷔페 답게 참치와 연어회 맛이 궁금해서 이루미 줄 밥, 계란찜이랑 함께 담아봤네요.. 

(아직 15개월 이루미에게 회를 먹이기는 이르고..) 


개인적으로 생 연어회 맛있었던게.. 
육질 안에 적당히 지방이 씹혀서 고소하니 신선하면서 제 입맛에 딱이었다는...








생연어회 말고도 훈제 연어랑 유자 소스?에 절임 연어(오른쪽 접시) 도 있었는데.. 저는 생연어회가 가장 맛있었네요...


훈제 연어는 해동된 상태라 육질의 쫄깃함이 없어서 그게 좀 아쉬웠구요..

절임 연어는 부드러운 육질과 새콤한 맛이 어울러졌던 기억이... 









개인적으로 초밥을 좋아해서 푸짐히 담아왔는데 ^^ 연어 초밥이랑 묵은지 초밥 등등 기억에 남네요.. 특히 묵은지 초밥!!! 

기대 안했는데 묵은지 특유의 맵지 않으면서 신맛이 입맛을 잡아주는 느낌.. 


날생선의 비린맛 때문에 초밥 먹기 힘드신 분들은 마린쿡 오시면 묵은지 초밥 꼬옥 도전해보시길 ㅋㅋ 

한국 사람이라면 나이드신 어른들도 좋아하실거 같네요.. 








초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간장+와사비, 락교, 단무지, 묵은지 등등 


레몬, 오이, 새싹잎 야채도 회 코너에 함께 준비되어 있구요..








개인적으로 해산물을 좋아해서 다양한 뷔페 가봤지만...
 여기는 락교 단무지 뿐만 아니라 묵은지가 있는게 특이하면서 좋았네요..



생선의 비린맛을 잡기 위해 초밥에 약간의 와사비를 넣는데 (와사비 너무 매움.. )

저는 와사비 대신 묵은지 특유의 칼칼한 신맛으로 잡아주는게 더 좋기도 했어요 (묵은지 초밥 추천!!) 








초밥 먹고 나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스테이크 코너 발견! 


요청하면 직접 직원분이 구워주시구요 ㅎㅎ 


(아.. 리뷰하다가 다시 보니 허브 삼겹살도 있네요...)










노릇하게 구워진 스테이크와 소스, 절인 양파를 접시에 담아내면 후후... 



이루미도 한입 줘봤는데.. 앞에 계란찜을 잘 먹어서 그런가 (세그릇째 혼자서 먹었다는 후문...) 좀 먹다가 마네요... (전문 레스토랑 가서 시키면 이래뵈도 비싼거란다...쩝)  


덕분에 엄마 아빠나 열씨미 단백질 보충중 ㅋㅋ










그외 피자나 스파게티 등 서양식과

 중화요리 코너도 있는데...







짝궁의 무한 사랑를 받는 피자... 

역시나 가장 먼저 그릇에 담아왔다는...ㅋㅋ



초밥이랑 회 가득 먹다보니 배불러서 피자는 생각못했는데 사진 보니까 먹고 싶긴 하네요... 후우~ 








크림 스파게티는 크림의 고소함과 끝맛에서 느껴지는 짭잘한 맛 때문에 

뷔페 오게 되면 손이 가는 음식 중에 하나예요.. 요것도 한그릇 뚝딱!








피자, 스파게티 먹다보면 빠질 수 없는 피클...








마린쿡 입장하고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중화요리.. 바베큐 코너.. 







요때 슬슬 배가 불러오기에...먹을만큼 소량만 담아왔는데...

류산슬, 볶음밥, 양념치킨, 너비아니 등등 
특히 토마토 소스가 얹어진 퀘사디야? 인가 이것도 괜찮았다는...



전용 화덕에 직접 구워 낸 수제 소세지를 보자니 카페에 있던 생맥주와 함께 마시면 캬아~~   (이루미 배려하여 차마 하진 못하고.. 그냥 상상만 해봅니다...크흑.. )









쌀국수 코너가 있어서 직원분께 요청~!

일인분 양만 알맞게 그릇에 담아 주시네요 ㅎㅎ 

쌀국수 국물도 따뜻하니 가볍게 먹기 좋아요 ^^









쌀국수 뿐만 아니라 짬뽕, 돈코츠 라멘도 준비되어 있음.. 


짝궁이 주문한 돈코츠 라멘은 담백하니 먹을만 하다네요.. 










디저트 코너 중에서 발견한 수제 요거트!

약간 블루 베리 소스가 가미되어서..








무엇보다 이루미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ㅋㅋ 


사실 아기한테 디저트로 뭐 주어야 할까 고민되기는 했는데 요거트와 파인애플을 잘먹어줘서 ^^ 


요때는 잘먹기만 해도 감사하고..  보기만 해도 배부르죠 뭐 ㅋㅋ











오렌지도 줘봤는데 (오렌지는 돌지나서 먹이길 추천하네요..)


파인애플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먹더군요..









디저트 코너에 떡이랑.. 쿠키...







그리고 케잌!!

여기에 발길이 딱! 멈추네요 ㅋㅋㅋ








마음 같아선 한입씩 다 맛보고 싶었는데 이미 배가 불러서리... 흑흑









그나마 한입 크기로 썰어진 미니 사이즈 케잌과 

커피와 마시기 좋은 티라미슈, 짝궁이 좋아하는 초코 케잌으로 담아왔네요...







진하고 다크한 초코 케잌은 이미 짝궁의 뱃속으로.... 맛있다고 꽤 좋아하더군요 ^^ 


제가 선택한 티라미슈.. 위에 뿌려진 다크한 초콜릿 맛 + 치즈와 크림이 혼합된 달콤한 맛이 만나서 먹기 좋았어요..









디저트 코너에 있던 아이스 홍시!! 보자마자 담아왔는데...









해동한 상태라 입안에서 느껴지는 차가움~ 홍시의 달달함이 만나서 디저트 별미로 먹기 좋아요!! 









매장 중앙에 위치한 카페.. 


바리스타가 직접 원하는 음료를 제조해주시더군요.. 







여기서 마음껏 생맥주를 가져다 마실 수 있어요...









지인들이랑 디너 타임에 오면 맥주도 마시고 기분 전환하기도 좋을거 같다는... 








카페 메뉴판입니다 ^^ 


저는 딸기 쥬스로 주문~!









쥬스 기다리다가 눈에 띈 빨간 캥거루 블록.. 









반대편 옆에는 도널드덕! ㅋㅋ 귀엽네요.. 









딸기에다 플레인 요거트가 섞인 요거트 딸기 주스! 


시원하고 달콤한 음료가 들어가니 굿! 








짝궁이 주문한 체리콕!


콜라에 체리 시럽이 들어가서.. 이날 손님들이 여럿이 주문해서인지 눈에 많이 띄었어요... 왠지 인기 상품인듯..









커피 머신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버튼만 누르면 따뜻한 아메리카노!  간편하게 마실 수 있네요..








중간에 놀이방이 있는데 아이와 함께 온 엄마들은 참조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책장에 동화책도 있고.. 티비에는 어린이 프로가 나와서 ㅎㅎ 얘기들 밥먹이고 잠깐 이용하기 좋을 듯 해요.. 


저희 이루미도 밥 다먹고 매장 안을 돌아다니기에 놀이방에 가서 짝궁이랑 놀았네요 ㅎㅎ 


아! 그나저나 책장 모서리 부근에 안전캡을 씌워놓는 꼼꼼함... 엄마들은 이런 부분도 유심히 보인답니다... 











걷기 전~ 돌전후 얘기들은 놀이방 바로 옆에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늑한 공간에 소파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더군요~ 이루미도 들어가서 잠깐 기저귀를 갈았지만 물티슈도 마련되어 있고 분유나 모유 수유 하기도 좋아요.. 







매장 안을 둘러보다가..  가족 모임 뿐만 아니라 단체 모임 전용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더군요.. 


이번 송년회때 가족 모임이나 지인 모임에 이용하면 좋을 듯 하구요 ^^ 

여기까지 양재역 해산물 뷔페 마린쿡 후기 담아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