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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go 제주도 체험단 후기] 제주도 2박 3일 여행기 03 (우도잠수함,동복리 해녀촌)







우도 여행기를 올리기 전에 빼먹은 일정이 있는데 바로 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일정에 말목장과 몽골리안 마상쇼가 있었는데 미리 같이 묶어서 올려보려고 해요~


말목장을 방문하면  말타기 코스는 무료지만 그외 포토 서비스는 유료였던 점이  ^^;; 혹시 가실 분들은 미리 숙지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말목장 옆에는 제주도에 바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무색하게 풍력 발전소가 옆에 있었구요 ㅎㅎ  



어미말은 등 위에 사람을 태우고 새끼말들은 그런 어미말을 쫓아다니던데.. 새끼말이 앞에 있길래 가까이 가서 담아보았답니다  ^^;




주황색빛 털과 갈기가 나는 멋진 녀석이었어요 ^^




몽골리안 마상쇼는 따로 입장료를 내야 했지만 말에 관련된 공연에 관심이 많아서 입장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주도에 온만큼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드디어 공연은 시작되고 말타는 몽골 청년들이 여러명 등장합니다~! 다들 말타는 것에는 숙련된 솜씨를 보여주셔서 말 위에서 자유자재로 보여주는 묘기들은 참 신기하더군요  ㅇㅅㅇ




아무래도 말타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기에는 참 어렵던데 그나마 잘나온 사진이랍니다 ^^; 두발로만 딛고 서기에는 참 힘든 묘기임에도 몇 분 정도 저런 상태로 서있었고,  제일 훈련이 잘 된 말 같더군요




나이가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어린 소녀였지만 귀여운 조랑말위에 타기도 하고, 이리저리 묘기 부르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 




말 두마리에 두 사람이 올라서서 최종 위에 한사람이 올라 타는 묘기인데 보기만해도 떨어질까봐 아슬아슬 하더군요~ 생각보다 묘기의 기술이 상당히 난이도 있는 것들이 많았고, 이미 말을 타는 훈련이 되어 있다하더라도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연습한 것 같았구요 ^^ 아무튼 마상 무예는 이날 처음봤는데, 멋진 공연이었답니다~




드디어 우도 잠수함을 타기 위해서 성산항 포구로 이동했어을 ^^ 이때가 오후 2시쯤 되었는데 날씨가 개고 푸른 하늘이 보여서 다행히 파도도 잠잠하고 왠지 예감이 좋더라구요 :)






이건 바로 잠수함 승선권 ^^ 잠수함을 타기 위해서는 따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표를 받으시는 분께 드리면 되구요~! 코팅이 되어 있어서 재활용하기 좋게 되어 있더군요~




배를 타고 이동하는 10분동안 창밖에 보이는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노오란색의 길고 큰배는 제주도와 장흥을 오가는 오렌지 페리라고 합니다~ 장흥에서 오가는 배는 처음이라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제주도까지 약 2시간정도 걸린다고 해요 





잠수함 타는 곳까지 10분정도 이동했구요~! 잠수함 선착장에서 성산 일출봉으로 보이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 





바위에서 자라는 푸릇푸릇한 관목들이 눈에 띄는데 여기가 바로 우도입니다 +___+ 잠수함 안으로 타기 위해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기다리다가 마지막에 잠수함으로 이동했네요 


잠수함은 수심 20m 까지 내려간다고 하는데, 승객 인원은 승무원을 포함하여 50명정도 탈 수 있는 인원이구요 




제가 앉은 좌석이 마침 조정석이랑 가까워서 호기심이 일더라구요~ 잠수함 조정석은 어떻게 생겼나보니 지상위를 비추는 작은 TV 화면도 보이고 ㅋㅋ 암튼 쫌 신기했어요~!




오오와! 물고기떼 ㅋㅋ 스쿠버 다이빙 분이 미리 물고기 모이를 가지고 오셔서 이렇게 물고기 떼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D 잠수함을 타는 분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라고 해야하나 ^^ 




잠수함 창밖에 보이는 물고기들을 보니 낯이 익은 물고기도 있고, 사실 처음 보는 물고기가 더 많았네요~ 잠수함 승무원 분이 가끔 흑돔이 지나간다고 비싼거라고 이야기주시던데 ㅎㅎ 사실 흑돔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겠답니다 ^^;




물고기 쇼가 끝나고 산호초가 있는 곳으로 이동~!





그리고 물고기의 집인 어초로 이동했답니다~! 물고기의 산란처인만큼 이곳을 오가는 물고기들이 많았구요




어초는 물고기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뿌린 거라고 하는데 덕분에 물고기의 숫자는 부쩍~ 늘어났다고 하네요





이 물고기가 아무래도 돔 종류인거 같은데 위에 이야기했던 흑돔인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이제 잠수함이 올라간다고 하면서 신기한 것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ㅋㅋ 그거슨 바로 공기 방울!!




수면위로 올라가면서 이렇게 공기 방울이 많아지면서 +ㅁ+ 신비하게 보이더라구요 





잠수함이 거의 수면위로 닿자 공기 방울은 없어지고 햇빛을 받아서 바닷물이 환해진게 느껴졌어요 :D





수면 위쪽에 뭔가 은빛 물체가 돌아다니길래 보니 물고기 치어 같기도 하고 멸치(?) 같은 물고기가 이리저리 떼지어서 돌아다니고 있었네요 ㅋㅋ 비늘이 햇빛에 반사되어서 잠수함 안에서 보면 참 이뻐보이더군요 +ㅁ+ 





자! 이렇게 우도 잠수함 투어는 끝났답니다 생각보다 금방 끝난 느낌 ^^; 사실 투어 시간은 약 20분정도 되었네요~잠수함 위로 올라오면서 전경 모습을 담아보았답니다 :D





우도 잠수함 선착장을 뒤로 하고 다시 배는 제주도로 출발했네요~! 갈때는 바깥 공기를 씌고 싶어서 2층 선실 밖으로 나왔어요




우도는 작은 섬인줄 알았는데 집도 보이고, 차가 다니는 것을 보니 제주도 만큼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섬이었구요 ^^




우도 가기 전에 예상은 했지만 ^^ 해도 뜨고 바닷물도 잔잔하고 덕분에 시원한 바람까지 ^^ 정말 기분이 굿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D





 하늘에 낯익은 모양의 구름이 있는데 왠지 새가 날갯짓 하는 모습 같더라구요 ㅋㅋ






뭔가 쏜살같이 지나갔는데 바로 제트 보트 ㅋㅋ 환호성을 지르며 타시던데 (제가 있는 곳까지 들렸어요 ^^;) 이렇게 좋은 날씨에 제트 보트라 ㅎㅎ 부럽더군요 =ㅅ=






방파제랑 등대가 보이고 ^^

 



아까 출발하기 전에 봤던 오렌지 장흥 페리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 이제 성산항에 거의 가까이 다가왔답니다!  




성산항에 내려서 여객터미널의 모습을 담아봤네요 





우도로 떠났던 여객선이 다시 성산항으로 들어오고 있더라구요~!





성산항 입구에 있는 돌하루방~ 왼쪽과 오른쪽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손의 위치가 약간씩 달라요


차자줭 고맙수다~ 훈저옵서예~ 구수한 제주도 방언 ^^





여객선이 도착하고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우도를 떠나 동복리 해녀촌으로 가서 회 두접시 주문했어요


싱싱하게 살아있는 문어를 바로 데처서 나온 맛깔스러운 회와 소라 그리고 이름 모를 생선회로 주문했는데.. 문어는 초고추장에 듬뿍 찍어 입에 넣었는데 역시~ 부드러운 육질이 최고였으며, 소라는 쫀득하니 씹는 맛이 일품~! 

이름 모를 생선은 ^^; 맛은 아나고랑 비슷한데 더 쫀득하니.. 식감이 좋았구요 :p




회를 두접시 비우고 밖에 나와서 전경을 보니 이제 해도 기웃기웃하더군요~! 해가 지기 전에 찬란하게 마지막 빛을 발하듯 바닷가에 비추인 햇살은 멋져보였습니다 :D




해녀상이 서 있길래 지는 해를 배경으로 담아보았어요 =)





다른 효과를 주었는데 이런 느낌도 뭔가 색다르게 보이네요 ㅎㅎ




돌 사이에는 뭔가 지나가길래 보니까 작은게들이 지나다니던데 돌틈에 숨느라 정신이 없네요 =ㅅ=; 





동복리 해녀촌을 마지막으로 다시 숙소로 가기 위해서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어요 ^^ 좀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저녁 시간도 다되어가고 숙소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 부지런히 갔던 기억이 납니다~! 





제주도는 돌담길이 많던데 열대종인 소철과 야자수 나무와 함께 있는 모습은 육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을 만큼 제주도만의 독특한 풍경인거 같아요~  





버스 정류장 앞에 나무의 모양이 특이해서 담아봤어요 ^^ 제주도에는 정말 바람이 많이 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나무인데 나무의 방향이 이렇게 휘어 있더군요~ 위의 나무 말고도 가끔 지나다니다가 휘어있는 나무들을 보게 된답니다


2박 3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제주도 여행을 정리해보았는데요~! 그동안 꼬옥 가고 싶었던 제주도 여행을 원투고 체험단을 통해서 가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원투고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


부족한 여행기였지만 제주도 가시는 분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기를 마쳐볼까 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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