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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계획] 엄마와 세부(Cebu)로 떠나는 힐링 여행







Healing Travel For  CEBU with Mommy


 

  

세부하면 생각나는 이미지.. 필리핀에 위치한 휴양 도시... 신혼 부부들이 허니문 여행으로 가는 곳...  

 

왠지 저는 지친 일상을 벗어나 어머니와 함께 힐링 여행을 하고픈 마음이 들더군요 ^^

 

마침 투폰 세부 원정대에 지원하고픈 마음도 가득하고..  덕분에 엄마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 스케줄을 짜보았어요  

 

 

Q: 왜 어머니인가?

 아마.. 이번 힐링 여행에 왜 어머니랑 함께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있다면 저는 주저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게..

어머니이기에 힐링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신랑도 될 수 있고, 친구도 될 수 있겠지만..  

 

저희 가족을 뒷바라지하시느라 30년 넘게 고생하신 어머니를 보면.. (어느새 흰머리가 희끗하신...)

가장 먼저 어머니와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    








저희 모녀가 떠나는 3박 5일의 세부 힐링 여행 스케줄 들어갑니다!! 

 

 

엄마와 세부로 떠나는 힐링여행 스케줄 Schedule 

 

 우선 일정과 리조트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기에 임시 스케줄임을  알려드립니다    

 

   첫째날

 

      한국 인천 공항 출발  

      막탄 세부 공항 도착

      리조트 가서 짐 꾸리기
      SPA로 노곤하게 여독을 풀기 or 리조트 탐방  

   둘째날 

      세부 휴양지 (숙소에 따라 결정)  

  1) 세부 시티 투어  

      세부 맛집 탐방  

   세째날 

 

      세부 액티비티  

  2) 세부 스파

  네째날 

 

  3) 세부의 멋진 풍경들.. 스케치로 담기

  4) 세부 구름 사진 담아보기 

      엄마와 바베큐 파뤼

  5) 엄마와 세부 저녁 노을 바라보며 Talking

  다섯째날

    Bye Bye~  세부

      한국 인천 공항 도착


 

 

엄마와 함께 세부 힐링 여행을 떠나면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3박 5일의 일정에 맞추어서
몇 개의 일정을 짜보았네요 ^^

 첫째날은 한국에 출발해서 세부에 도착하면 피곤한 여독을 풀기 위해  

리조트 안에 SPA나 사우나에 몸을 풀거 같네요  

그리고... 저의 호기심이 작동하여 카메라를 들고   구석구석 리조트 탐방

 

 

 

1) 세부 시티 투어 : 둘째날  

 

 

첫째날은 푸욱 쉬고.. 역시나 세부에 도착하면 빠질 수 없는 세부 시티 탐방 :D 




세부 시티 이미지 출처: www.wikimedia.org
http://alpacitysuites.com/location#!prettyPhoto[pg_1]/0/

 

 


핀의 명물차 지프니를 타고 세부의 역사가 담겨있는 마젤란의 십자가, 성 어거스틴 성당, 산 페드로 요새 그리고 세부 도교사원을 둘러본 후 SM  & 아얄라 쇼핑몰에 가서 엄마랑 수다도 떨고.. 세부에서 유명하다는 바베큐 음식을 먹고 와야겠어요 (생각만 해도.. 침이 벌써..)






그린이: 가우리(Emo_designer) 

 

 

사진속으로 본 산 페드로 요새..  

내가 만난 모습은 과연.....?






그린이: 가우리  

 

1521년 마젤란이 세계 일주 도중에 필리핀에 상륙해서 처음으로 만든 십자가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80%이상이 카톨릭 국가인 필리핀에게는 성스럽고 귀중한 유물일거 같더군요.. 


찾아보니 마젤란 십자가가 있는 팔각정의 천장에는 당시의 세례 받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는데 덕분에 보고 싶은 일인 +__+ 

 

 

 

 

 

 

2) 세부 스파 : 세째날

 

 

 

수영이나 스노쿨링, 호핑투어...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기다보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스파 (SPA)

 

엄마와 힐링 여행의 목적은 바로 두 모녀가 오랜만에 오붓하게 스파를 즐기면서

그동안 일상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3) 세부 멋진 풍경들..  스케치로 담기: 네째날

 

 

여행을 가다보면 언제나 담고 싶은 풍경들...  

 

사진으로 담아두기에 아까운 배경들은 스케치로 끄적끄적..  

더불어.. 마음으로 담겨지는 추억들까지..  


 

 

이번 세부 여행에서 색연필로 한가득~ 엄마와의 추억을 담아보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4)  세부 구름 사진 담아보기  

 

 

 

세계 어디를 가도 있는 푸른 하늘과 구름..

 

하지만 오직 세.부.에서 만날 수 있는 구름은 어떤 느낌일까?

정말 궁금하더군요...  

 

덕분에 구름 사진도 꼭 찍어보고 싶어요  :D 

 

 

 


 

 

 


 

5) 엄마와 세부 저녁 노을 바라보며 Talking 






Cebu Sunset 이미지 출처: http://www.gaijinforever.com/2012/04/double-post-beach-bumming-2012/

 


세부의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엄마랑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세부에서 마지막 힐링 여행을 정리하고 싶구요..  

 

 

   

어쩌면 가까운..  바로 내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소소한 이야기를 통하여 느껴보는 추억들을 기억하다보면..  

그게 행복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