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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후쿠오카 맛집 후기(돈코츠 라멘, 타코야키)



 

마루우마 (하카다 돈코츠 라멘 집)

 

하카다 역 지하 2층으로 가면 내려가면 음식점들이 많다  라멘 , 돈까스, 소바, 온면 일본 음식부터

스파게티나 라자냐 같은 이탈리아 음식까지 다양했었다는 흐흐 

단, 폐점 시간이 저녁 9시라서 저녁 8시 반 넘어서 갔었는데 거의 문을 닫은 곳이 많았다

 

올해 2월에 후쿠오카에 처음 갔을 때 일본 라멘을 꼬옥 먹으리라 다짐하고 처음 들어간 마루우마 =ㅁ=

 

 마루우마 +ㅁ+ 일본어로 마루 = 원, 우마= 말 이니까 로고봐도 딱! 원 안에 말마 한자가 있으니 사랑

 

 

 

 

 소심하게 가게 전경을 찍은 모습 =ㅁ=

 

 

 

 

우선 가장 기본적인 돈코츠 라멘을 주문 +ㅁ+  돼지뼈를 푸욱 고아서 만든 담백한 국물로 숙주 파 차슈 고명을

얹어서 완성 +ㅁ+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는 =ㅠ= 가격은 약 600엔 정도?

 

 

 

 

이날 처음 하카다 명물 돈코츠 라멘을 먹어보았는데 국물이 정말 담백하니 숙주의 아삭한 식감과 어울려서 너무 맛있었다는 기억밖에 안떠오른다 ㅎㅎ 앞에 짱아찌 반찬이 있길래 접시에 담아서 먹어보았는데 짭잘하니 돈코츠 라멘의 느끼할수도 있는 담백한 국물과 정말 잘어울렸다..+ㅁ+ 

 

 

 

 

 

고스란히 놓여 있는 반찬통.. 옆에 작은 접시가 있어서 반찬을 담아주면 된다.. 짱아찌 반찬 옆에는 간장인듯..

교자 구운 만두도 주문할까 생각했는데 라멘만 먹으니 배불러서 ㅎㅎ

 

 

 

 

먹고난 흔적 =_____=;;

 

 

나중에 6월에 또 후쿠오카에 갔을때 카텔 시티 지하 1층에 있는 유명 맛집 이찌란 라멘집에 가보았으니...

위의 마루우마에서 먹은 돈코츠 라멘이랑 좀 다른 맛이 느껴졌다 =ㅁ=

 

 

 

이찌란에서 먹은 돈코츠 라멘 +ㅁ+ 같은 돈코츠 라멘이지만 이찌란은 정말 돼지뼈를 푸욱 고은 듯.. 담백하다 못해

느끼할 정도...삐질 (처음 주문할때 주문표에서 얼마든지 국물 조절이 가능함) 고명에 숙주 나물은 없고, 대신 조미료

로 간을 맞춘다..

 

관심있으면 이찌란 돈코츠 라멘 자세한 후기:  http://www.cyworld.com/koreanimation/4029356

 

 

반숙 계란은 따로 추가 주문한거.. 정말 국물의 깊이는 이찌란 라멘에 한표~! 하지만 느끼함도 함께 따라오기

때문에 담백한 국물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이찌란 대신 위에 마루우마를 추천해주고 싶음 꾸벅 

 

마루우마에서 먹은 돈코츠 라멘의 국물은 이찌란만큼의 깊이는 없었으나 담백하고 고명으로 들어간 숙주와의

식감이 잘 어울렸다.. 반찬으로 나온 짱아찌와 함께 먹는다면 느끼함은 눈꼽만큼 찾을 수 없다 =ㅁ=

하지만 라멘 면발은 개인적으로 이찌란이 쫄깃하니 더 나은 듯

 

 

 

 

 

킨타코 (타코야키 전문점)

 

카넬 시티 지하 1층에 있는 킨타코 +ㅁ+ 이찌란이랑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ㅋㅋㅋㅋ 킨타코 가게를 지나가면

고소한 타코야키 굽는 냄새가 =______=b

 

 

하카다 역 뒷편에 있는 쇼핑몰 요도바시 앞에 킨타코 매장을 보았으나 주로 카넬 시티 지점을 애용해주심 ㅋㅋ

 

 

2월에 처음 후쿠오카 왔을때 주문한 기본 타코야키(500엔) 왼쪽에 마요네스 소스도 덤으로 나온다 ㅋㅋ

막 익어 나온 타코야키에 간장 소스(?) 를 바르고 허브 가루를 쏭쏭 뿌린다음 마지막에 가쯔오부시를 얹으면

+ㅁ+ 맛난 타코야키 완성 메롱    

 

8개의 타코 야키가 나오는데 먹다보면 어느샌가 배가 부를만큼 든든한 양 +ㅁ+ 하지만 무엇보다 타코야키 안에 

들어간 문어 고명과 반죽 소스의 조화는 =ㅠ= 아.. 한국에 와서 왠만한 타코야키를 외면하게 만드심 ㅡㅡ;

 

 

 

 

정말 자세히 들여다보아도 타코야키여~ 너의 자태는 먹음직스러울만큼 탐스럽구나.. =ㅠ=

 

 

 

 

 2월에 먹은 타코 야키의 맛을 못잊어서 다시 찾아온 킨타코 +ㅁ+ 이번에도 카날 시티 점으로 고고씽 ㅋㅋㅋㅋ

 이번에 주문한 것은 네기 타코(600엔)

 

 네기타코는 위에 양념으로 대파를 얇게 썰어서 가쯔오부시, 김 고명이랑 함께 뿌린 것을  메밀 소바 양념장에

 푸욱 찍어서 먹음 =ㅠ= 역시나 너무 맛있어서 감동의 눈물 ㅠ___ㅜ

 

 

 

곰군이 주문한 치즈오무 타코 +ㅁ+  기본 타코 야키에다 계란을 익혀서 고명으로 얹은 후 치즈를 넣고 마지막에

케찹 비슷한 소스를 위에 뿌림 =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치즈오무 타코는 느끼한 편 ;;

 

 

 

 

 다음날 타코야키의 맛을 잊지 못해서 다시 찾아간 긴타코 ㅡㅡ;

이번에는 네기 타코(600엔) 와 기본 타코야키(500엔)를 주문함  네기타코 옆에 메밀 소바 양념장과 무 갈은 고명을 함께 넣어준다 만족

 

 

 

 

역시나 타코 야키의 자태는 참으로 아름다우심 흑흑

 

 

 

 

네기 타코 안에 든 문어 고명의 모습 =ㅠ=

 

 

 

 

네기 타코를 집어서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ㅠㅜ 개인적으로 네기 타코도 담백하니 맛있었다는 타코야키와 또 다른

맛이 느껴짐 흐흐

 

 

킨타코 매장에 기본 타코야키, 네기 타코, 치즈 오무 타코를 제외하고 2가지 맛이 더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출시되었다는 명란이 추가된 타코라고 함 (기본 타코야키를 제외하고 전부다 가격은 600엔)

타코야키와 명란의 만남이라.. 왠지 굳이 끌리지 않았음 ㅎㅁㅎ;;

 

담에 일본에 간다면 꼬옥 먹고 싶은 타코야키 =ㅠ= 지금도 타코야키만 보면 그때 먹은 맛이 떠오르심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