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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고싶니? 가고시마 ! 먹거리 탐험 ^ㅠ^


가고싶니 ? 가고시마 !


 평소에 맛집을 좋아라 하는 편이라 이번에 가고시마에는 어떠한 먹거리가 있는지 알아보았네요 후후~  포스팅하면서 왠지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포스팅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ㅇㅠㅇ

  1. 가고시마 라멘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저는 요 라멘인데요 ^ㅠ^ 라면을 떠올리게 된 이유가 있는데 올 6월에 후쿠오카에서 먹은 하카다 돈코츠 라멘 때문이랍니다 ㅋㅋ


후쿠오카 하카다 역 지하 2층 푸드 매장의 마루우마에서 먹은 돈코츠 라멘이예요~!

돼지뼈를 고운 진한 라면 국물에 고명으로 얹은 챠슈, 숙주나물, 파송송~ 정말 국물이 담백하니 고소해서 넘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 지금도 아직도 생각난답니다 쓰읍 =ㅠ= ;


덕분에 이번에 가고시마 라멘도 어떤 맛인지 매우 궁금해지더군요 =ㅅ=? 요리조리 검색해보니 ㅎㅎ 가고시마 라멘도 후쿠오카 지방의 돈코츠 라멘과 국물은 마니 비슷하다고 합니다. 단, 돼지뼈와 야채를 넣고 푸욱 고은 국물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고명으로 얹은 차슈는 가고시마의 명물 흑돼지라고 하는데요 =ㅁ=


                                 출처:  http://www.kurobuta.net/user_data/aboutkurobuta.php


가고시마에서 키우는 흑돼지들은 규슈의 명물 중에 하나인 고구마를 먹고 자란다고 하네요 ㅋㅋ



       출처:  네이버 블로그 꿈꾸는 여행자님  http://blog.naver.com/afeleia/110106959450


가고시마 시내의 중심가 덴몬칸의 맛집 구로이와 라멘~! 꿈꾸는 여행자님의 말에 의하면 구로이와 라멘은 하카다 돈코츠 라멘을 독특하게 변형한 라멘으로 돼지 사골과 닭고기를 절묘하게 배합한 국물과 쫄깃쫄깃한 면발~! 고명으로 콩나물, 비전양념, 차슈, 파송송이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후쿠오카의 하카다 돈코츠 라멘으로 나온 고명은 숙주였는데, 여기는 콩나물이라 국물이 약간 시원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마 라멘집마다 조금씩은 다른 듯 하지만 가고시마 라멘의 특징은 돼지사골에 야채를 푸욱 고은 국물에 야채와 닭고기 등이 고명으로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2. 흑돼지 샤브샤브



고구마를 먹고 자란 흑돼지로 만든 샤브샤브~! 어떤 맛일지 왠지 궁금해지는데 ㅡㅡ+

실제로 가고시마 흑돼지는 지방이 녹는 온도가 다른 돼지고기 보다 높아서 육질은 물론 근섬유가 세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부드럽고 씹는 감이 좋아 일본 전국적으로 맛있는 돼지고기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출처:  티스토리 블로그 고고씽님  http://www.kimsujung.com/780


보글보글 끓는 샤브샤브 국물에 다양한 야채와 두부를 넣고, 흑돼지를 끓는 국물에 넣으면 맛있는 샤브샤브 완성 =ㅁ= 이리저리 검색해보니까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먹는 샤브샤브와 먹는 방법이 거의 다르지 않는 듯 합니다. 마지막에는 칼국수 면까지 넣어준다고 하는데 그러고보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샤브샤브의 개운한 국물은 굿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연 흑돼지 샤브샤브는 어떤 맛일련지 =ㅅ= 직접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3. 흑돼지 돈까스 


올 6월에 여름 휴가로 후쿠오카에 갔을 때 평소에 조아라하던 초밥과 라멘, 에비동을 먹었는데 아쉽게도 돈까스를 먹어보지 못한 것이 가장 생각이 났어요. 알고보니 가고시마에도 흑돼지로 만든 돈까스가 있다고 하던데~! 육질이 아주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ㅠ= 이번에는 꼬옥 도전해보고 싶더군요 =ㅅ=


                     출처:  http://gurutabi.gnavi.co.jp/gourmet/cat4/kurobutanotonkatsu_kagoshima/


일본 웹에서 퍼온 이미지인데 아무래도 음식점 사진인거 같아요. 일본어는 잘은 모르지만 이미지명에 영어로 구로부타 돈카츠라고 되어 있어서 흑돼지 돈까스이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ㅎㅎ 그나저나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의 모습이 참으로 맛나게 보이는데요 =ㅠ= 직접 가서 꼬옥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요 꿀꺽 +ㅁ+


4. 시로쿠마 빙수


가고시마의 먹거리 중에 하나인 일명 백곰 빙수이네요 ㅋㅋ 백곰 빙수는 얼음을 갈아서 우유와 꿀을 넣고 과일을 얹어서 만든데 색상이 하얀색이라 백곰을 연상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www.e-forwards.com/2010/12/funny-animals-and-winter/



                                         출처: http://www.mujyaki.co.jp/shirokuma/detail/blog_id/1/entry_id/36


             

실제로 시로쿠마 빙수의 모습이예요 ^^ 덴몬칸에 위치한 유명한 빙수점으로, 일본 과일 빙수로는 무려 60여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다고 합니다. 실제로 도쿄에서도 택배로 배달해서 먹는다고 하네요 ㅎㅎ;;

사이즈는 레귤러와 베이비 사이즈가 있는데 베이비 사이즈라해도 혼자 먹는데 상당한
양이라고 합니다 +ㅠ+


                                  출처: http://www.mujyaki.co.jp/shirokuma/detail/blog_id/1/entry_id/36


과일을 토핑으로 얹은 백곰 빙수 말고도 우리나라 처럼 팥을 고명으로 넣은 빙수가 있길래 이미지를 퍼왔네요 ^^ 페이지를 번역기로 돌리니까 이름이 우유 황금 순간으로 나오던데 ㅋㅋ 우유를 간 것에 팥을 얹었다고 합니다 ^ㅠ^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빙수 매니아 사이에 유명한 밀탑의 밀크 빙수~! 아직 저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밀탑 빙수와 비교하여 어떤 맛이 나올련지 궁금합디다 =ㅠ=


여담이지만 잠깐 빙수의 유래에 대하여 설명할까 해요 ^^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빙수는 기원전 3000년경 중국에서 눈이나 얼음에 꿀과 과일즙을 섞어 먹은 것에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즐겨 먹던 "frozen milk"의 제조법을 베네치아로 가져가 전했다는 기록이 있구요. 


그러고보면 중국에서 처음 유래한 빙수 제조법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전해져 올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무엇보다 팥을 빙수의 고명으로 얹은 것은 어디가 시초인지는 모르겠지만 두나라에 비슷한 먹거리가 있다는 것에 눈길을 끌었어요 ^^



이상 가고시마에서 유명한 먹거리를 정리해보았네요 +ㅠ+ 언제나 포스팅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먹는 것을 올리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면서도 힘든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특히 밤에 먹는 사진을 올리면 생각나서 힘들답니다 ㅋㅋ



요즘 가고시마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데,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가고시마 현을 중심으로 일본 영화 촬영지 무대를 정리해보았어요 ^^ 관심있으신 분들은 여기 아래 녹색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요.


가고싶니? 가고시마 ! 일본 영화 촬영지 테마 여행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