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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뉴욕

뉴욕 다섯째날 MOMA_01 (3/31)




전날 뮤지컬 라이온 킹을 보고 10시가 넘어서야 숙소로 돌아왔다.. 얼마나 피곤했던지 바로 눕자마자 곯아 떨어졌다는 =ㅁ= 아직도 시차 적응을 하고 있던 나는 점심을 먹을때 까지 계속 넉다운 ㅡㅡ;

 

덕분에 오늘 MOMA(뉴욕 현대 미술관)에 가기로 한 일정이 오후 세시가 다 되어서, MOMA에 도착했다 삐질

 

이날 저녁 6시에 폐장이라, 하루종일 봐도 관람하기 힘들다는 MOMA를 세시간 안에 봐야 한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짝궁이라 부랴부랴 관람에 나섰다 ㅎㅁㅎ


MOMA 도착~! 현대 미술관이라 해서 나름 멋진 건물(?)을 상상했으나 생각외로 유리문을 제외하고 건물의 외곽은 일반 빌딩이랑 비슷하게 느껴졌다~ 

 

건물 안에서 본 바깥 풍경의 모습.. MOMA 바로 앞에 MOMA Design Store(기념품 상점) 이 있따는~ 나중에 관람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올 때 들렀음 덤덤

 

 MOMA 들어갈때 문 입구에서 본 표지판 +ㅁ+ 이날 하이라이트 전시를 소개하는 코너인 듯 =ㅁ=

 언어 지원에서 왼쪽 전시는 한글이 지원 가능 미소

 

 

 분주한 매표소의 모습...띠옹

 

 시티패스를 가지고 가면 MOMA에 관련된 부분을 가져가고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에는 그날 관람 날짜가 찍혀있음 부끄

 

 관람하기 전에 안내 데스크가 보임.. 데스크 옆에는 기부금 상자가 마련되어 있다..

 그러고보면 외국의 공공 장소에는 기부금을 모으는 공간이 꼭 하나는 있었던 기억이 남

 

 

 안내데스크에서 가져온 MOMA 안내 책자 =ㅁ= 다양한 언어로 된 책자가 구비되어 있으며, 언어별로

 색상이 다르다 +ㅁ+

 

전시를 보기 전에 가방을 미리 맡겨야 하는데, 손지갑 정도의 작은 백은 그냥 들고가도 상관없다고 함 부끄

가방이나 큰짐은 카운터에 미리 맡겨야 한다.

 

드디어 윗층으로 올라가서 관람 전시중 =ㅁ=


워낙 MOMA에서 전시하는 공간이 큰 탓인지 하루만에 다 보기에는 무리이지만 몇 개 기억나는 전시 사진 올려봄

 

먼저 2층 전시회부터 관람했는데 2층에는 판화, 삽화, 미디어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3층에는 사진, 드로잉, 건축

및 디자인이 전시되어 있다. 4~5층에는 회화와 조각 작품이 있는데 미술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하얀색 원뿔 기둥들

 

카툰처럼 말풍선이 그려져 있음 +ㅁ+

 

 

 

 기억에 남는 작품 중에 하나인데 정말 컴퓨터 하나를 모조리 분해해서 부품들을 일일히 모아놓았음 ㅎㅁㅎ

 


 자세히 보니 ㅎㅎ 애플 맥이랑 삼성 컴퓨터 분해한듯 ㅎㅎ 오른쪽에 보이는 삼성 로고 +ㅁ+

 

 

예전에 미술 교과서에서 본 듯한 모빌 모형 ㅡㅡ?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 기하학적인 선 모빌 =ㅁ=


 

얼핏 보면 일차원적인 평면이지만 자세히 보면 뭔가 공간적인 느낌이 나는 디자인 작품


 

복도에 나와 있는 긴급 통화 사물함 =ㅁ= 하얀 벽에 레드 색상이라 눈에 띈다

 

3층 전시회로 연결되는 복도에서 2층을 바라본 모습 부끄


 

뉴욕에 가면 있는 흔히 볼 수 있는 문구+ㅁ+  I 설렘NY~!

 

3층까지 전시회를 보다보니 왠지 체력적으로 힘든 몸을 보충하기 위하여 5층에 있는 TERRACE 5 카페로 가서 잠깐 쉬기로 함 부끄 수제 디저트, 미니 스낵, 고급 초콜릿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풀 서비스 카페로서, 월-일 오전 11:00-오후 5:00, 금 오전 11:00-오후 7:300 까지 연장 영업하고, 단 화요일은 휴점이라 한다.

 

카페에서 주문한 제철 과일인데 무슨 과일 나올까 보니 서양배가 나오심 =ㅁ= 하얀 사우어 소스랑 약간

단맛이 섞인 소스랑 먹으니 나름 먹을만 하심 메롱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독특한 모양의 빵에 당근이 들어간 샌드위치 소스가 가득한 메뉴를 주문했는데 맛이 약간 짜면서도 후추향이 느껴졌다..

 

옆에는 얇게 슬라이드되어 기름에 바삭바삭 튀긴 감자, 전체적으로 짠맛이 느껴져서 허기를 채우기에는 약간 역부족 =ㅁ= 반면에 서양배는 시럽이 뿌려져 있어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달달하니 서양배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덕분에 계속 서양배만 먹게 되었다는 =ㅠ=


 

하얀 찻잔에 나온 캐모마일 티백 부끄

 

 

캐모마일 하면 노랗게 우려진 찻물을 연상하는데 뜨거운 물을 부으니 이렇게 빠알간 찻물이 우려 나왔다는 덤덤 

맛도 한국에서 먹은 캐모마일이랑 약간 다르다? 좀더 허브향이 강하게 나고 쓴맛이 더 느껴짐 =ㅁ=

 

카페에서 충분히 원기 보충(?)을 한다음 다시 짝궁이랑 전시장으로 달려감  =ㅁ= 333  

 

 오옷 +ㅁ+ 드디어 몬드리안 작품을 발견함 ㅋㅁㅋ  

 

 

 몬드리안의 마지막 작품 중에 하나이기도 한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검은색, 빨강색, 파란색, 노랑색만 써서

 정형적인 균형잡힌 그림을 그리던 그가 뉴욕에 와서 자유로운 분위기에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이라 한다.

 

 나중에 한국에 와서 알고 보니 4~5층에 피카소의 아비뇽 처녀들,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앤디 워홀의 작품 등 유명한 회화 작품이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먼저 4~5층을 보고 나서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생각하니 시간 때문에 4~5 층을 거의 돌아보지 못해서 마니 아쉬움으로 남았다 =ㅁ=

 

 다음에 뉴욕 현대 미술관 들리게 되면 꼬옥 보고 오리라는 다짐을 하면서~!  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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